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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

H&M X 시몬로샤 협업. 3월 11일 런칭! 구매 주의사항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칩스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저절로 들떠져요.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봄이 정말 가까이에 온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땐, 겨울 옷들을 정리하고, 봄옷을 준비하며 설레는 기분을 충분히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H&M과 시몬 로샤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는 뉴스를 봤었는데요. 시몬 로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디자이너라서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 협업이랍니다. 

 

3월 11일 목요일에 H&M에 론칭 되는 만큼, 미리 가격과 정보, 그리고 옷들을 알아봐 볼게요!

 


시몬 로샤 Simone Rocha

 

 

198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시몬 로샤 Simone Rocha는 2010년 런던 패션위크로 데뷔해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패션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디자이너인데요. 그녀의 컬렉션을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고요. 

 

최근 2021 spring 컬렉션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 SIMONE ROCHA)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돈만 많으면 다 사고 싶어요... 

 

그녀는 역사, 가족, 그리고 일상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자신의 컬렉션에 담아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의 역사가 드러나는 디자인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전문가 아님 주의)

 

이렇게 사랑스러운 옷을 만드는 그녀가, H&M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음과 동시에 사고 싶었지만 구매할 수 없었던 옷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해요. 

 

고가의 드레스를 구매할 순 없지만, H&M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녀의 디자인을 조금 더 손쉽게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겐 큰 이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번 H&M과 협업한 디자인을 한번 살펴볼까요? 


H&M X 시몬 로샤

 

 

이번 협업의 메인 컬러를 크림색, 검은색, 분홍색과 빨간색으로 잡았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예쁘고 다가오는 봄에 입으면 상큼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액세서리 류의 10,000원대부터 350,000원까지 기존 시몬 로샤의 컬렉션 가격을 생각하면 부담 없는 선인 것 같아요. 

 

제가 본 것 중 제일 고가였던 349,000원의 더비 슈즈입니다. 너무 귀엽죠. 

 

이번 컬렉션의 큰 특징은 바로 여성 라인뿐만 아니라 남성, 그리고 아동라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보여줬다는 점일 것 같아요. 그녀도 처음으로 시도한 남성복과 아동복이라고 하는데요. 룩북으로 보니, 남성 라인도 귀엽고 아동 라인은 애는 없어도 사고 싶을 정도였어요!

 

 

진짜 자식 있었으면 다 사고 싶을 정도.. 분홍색 여아 드레스 너무 예쁘지 않나요.


구매 주의사항

 

 

저도 구매하고 싶은 리스트가 몇 개 있어서 구매 주의사항을 H&M 홈페이지에서 알아봤답니다. 

 

1.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매장과, 온라인에서 3월 11일에 론칭됩니다.

 

전 세계 일부 매장이라고 하니.. 서울에서도 주요 매장에서만 들여왔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어느 매장에만 들어오는지 정말 너무 알고 싶은데, 도저히 어디에서도 그 정보를 발견할 순 없었습니다... 매거진 패션 에디터들에게는 긔뜸 해줬을까 싶어서 한국 패션지의 디지털 뉴스도 봤는데 정보가 정말 없더라고요.ㅠㅠ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도 있고, 매장에 가는 것보단, 온라인으로 그냥 주문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3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대기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라인은 컬렉션 출시 당일엔 사전 준비로 인해 사이트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출시 시간을 딱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대기 타기 위함..) 

 

2. 온라인 구매 시, 컬렉션의 모든 제품(액세서리, 신발 포함)은 아이템별로 1인당 1개의 제품만 구매 가능합니다. 

 

1인당 1개 제품이라고 해서 너무 짠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가능한 많은 사람이 시몬 로샤와의 컬렉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당 1개라면, 의류에서 1개, 액세서리 1개, 슈즈 1개, 뭐 이런 식으로 가능하다는 말인 것 같았고요. 

 

그리고 제가 구매하고 싶은 옷은 어차피 한 벌이었기 때문에.. 호호

 

3. 교환과 반품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은 오직 온라인에서만 반품, 교환할 수 있습니다. 즉,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환불이나 교환이 안된다는 말이죠.

 

예전에 유니클로 X JW 앤더슨 때 제가 당한 적이 있었거든요..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가 오프라인에서 교환해야지 했는데.. 안 되는 상황... 뭐 정책 상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입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잘 입고 있답니다. 

 

30일 이내에만 택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교환과 반품이 가능하고, 액세서리와 언더웨어는 7일 이내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H&M X 시몬 로샤 SIMONE ROCHA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매년 있는 H&M과 디자이너 협업이었는데 작년엔 코로나 때문이었는지 한 해 쉰 후의 협업이기 때문에 정말 치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H&M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건 아닌지 걱정 아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너나 걱정해..) 

 

이번 컬렉션의 아름다운 옷들 덕분에 올 봄이 너무 기대되고.. 저 옷을 입으면 얼마나 기분 좋아질까 또 기대되고... 저는 3월 11일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모두 원하는 아이템을 꼭 구매하셔서 올봄에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시킬 수 있길 바랄게요.

 

3월 11일 모두 성공하시고, 다음번에 꼭 저의 성공기를 올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