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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

서울시 4차 재난지원금.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발표. 지원대상은?

안녕하세요 칩스입니다!

저는 서울시에서 주는 안내 메일을 수신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이런저런 소식들이 메일로 와서 그때마다 메일을 확인하곤 합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서울시에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의 메일을 받았어요.

저도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혹시나 제가 지원 대상에 있지는 않을까 싶어 꼼꼼히 메일을 읽어 나갔답니다.

출처 : 서울시


그래서 오늘은 이번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이번 재난지원금은 25개 자치구와 함께 약 5,000억 원을 투입했다고 하는데요. 융자금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지원규모는 총 1조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재난지원금의 명칭은 n차 가 아닌 위기극복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을 보시면 약간 느껴지시겠지만 전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이번 코로나 위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에요.

특히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이렇게 3가지를 구분해놓을 것이라 하고요. 그렇다 보니 지원대상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본인이 대상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

소상공인 지원은 서울경제 활력 자금, 폐업 소상공인 지원, 무이자 융자 이렇게 크게 3가지의 지원 형태로 나뉩니다. 

 

1) 서울경제 활력자금

코로나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집합 금지, 제한 업종에 대해 총 1,989억 원을 투입하는데요. '집합금지' 업종은 최대 150만 원, '집합제한' 업종에 대해서는 6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2) 폐업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가 오래 지속됨에 따라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에게 업체 당 50만 원을 지급합니다. 특히 정부의 '재도전 장려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3) 무이자 융자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무이자'융자 지원을 합니다. 최대 2,000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 융자( 보증료 0.5% 보증률 100%) 가능하고 구체적인 자격 조건은 관할 구청에 문의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취약계층

취약계층의 지원 또한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되는 지원금이고요. 1인당 10만 원이 '생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별도 신청절차가 없이 자치구별로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4월 중 가구별 대표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2)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졸업 후 2년이 안된 미취업 청년들(만 19~34세)에게 50만 원의 지역사랑 상품권(제로 페이 형식)으로 지급됩니다. 

 

 


피해업종

재택근무 확대로 승객이 감소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방역조치 강화로 운영에 문제를 겪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지원을 합니다.

 

1) 어르신 요양시설

강화된 방역조치로 시설을 운영하는데 피해가 큰 요양시설별로 50~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종사자들이 선제 검사가 의무화된 시설들입니다. 

 

2) 지역 아동센터

긴급 돌봄으로 운영시간이 늘어나서 업무 부담이 큰 업종인데요. '지역아동센터'도 개소당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3) 운수종사자 피해 지원금

승객이 감소한 운수종사자들에게도 1인당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마을, 전세, 공항버스들이 대상이고 서울시에 등록된 법인의 운수종사자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고 타 지자체에서 유사 지원을 받았을 경우 서울시 지원에 대해선 제외되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4) 마을버스 업체

경영난에 처한 마을버스도 개소당 1,000만 원을 지급합니다. 

 

5) 어린이집 긴급 운영지원

직장 어린이집을 제외한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6) 문화, 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생계위기를 맞은 문화, 예술인에 대해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지원대상은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예술인 활동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인데요. 3월 말부터 신청이 시작되고 심사가 끝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7) 관광. MICE 분야 소상공인 '서울 관광 회복 도약 자금'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200만 원을 지급합니다. 4월 중순경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등 홈페이지에 공고를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혹은 안내 메일을 받아보시면 이런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이번 재난 지원금에 대한 소식과 공고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지원대상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정말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끝나서 얼른 활기찬 날들을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