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칩스입니다.
전국의 모든 직장인 분들, 오늘은 바로 행복한 목요일 아니겠습니까?
내일만 버티면 우리, 금요일 저녁과 주말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조금만 버텨봅시다ㅠ
오늘은 며칠 전 제가 마켓컬리로 구매했던 무알콜, 논알콜 맥주 후기와 맛 평가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맥주 다들 기억하시죠?
2021/01/19 - [먹고 마시는 것] - 논알코올 맥주 혹은 무알코올 맥주 리뷰
2021/01/19 - [먹고 마시는 것] - 논알코올 맥주 혹은 무알코올 맥주 리뷰
비트버거 레몬(캔) 500ml
비트버거(캔) 500ml
에딩거(캔) 500ml
웨팅어(캔) 500ml
클라우스탈러(캔) 330ml
칭따오 논알코올(캔) 330ml
일단 저는 이렇게 구매를 했고요. 칭따오는 그때 5캔을 주문했는데... 그날 다 먹어버렸습니다. 유후~
직장인 분들 (저포함ㅠ)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지치잖아요. 저는 괴로운 일(?)이 있거나 그 날 하루 너무 힘들 땐 저는 맥주로 푸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 보니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맥주를 구매한 날도... 뭔가... 맥주가 필요한 날이었어요^^^^ 그래서 그날 다 마셔버렸지 뭐에요? 후후..
여기서 중요한건 5캔을 다 마셨어도 무알콜이다 보니 정말 숙취? 1도 없어서 너무 편했어요.
게다가 가격도 보통 맥주보다 저렴한 편이고 칼로리도 일반 알코올 맥주에 비해 조금이지만 낮아서 부담도 덜되고요.
자자 그럼 이제 슬슬 소개해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맛 평가 임을 감안해주세요~! 전문가는 전혀 아닙니당)
칭따오 300ml (캔)
칭따오 330ml (캔)
원산지 - 중국
가격 - 1,600 (마켓컬리 기준)
칼로리 - 65kcal
*마켓컬리에 의하면 칭따오 무알콜 맥주에는 0.05% 의 알코올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알코올 성인용(알코올 1% 미만) 제품으로 분류되어 있고
임산부나 아이, 그리고 민감하신 분들은 유의해서 섭취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칭따오 무알콜 맥주 색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맥주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집에 부각이 있어서 함께 먹었답니다. 부각이 먹다 보면 목이 막혀서 맥주와 넘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5캔을 몽땅 다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맛은 그 무알콜 특유의 향이 제일 적어서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쏙 맞았습니다. 제일 깔끔한 맛이랄까요.
탄산감도 일반 맥주랑 비슷해요. 아무래도 맥주는 시원하게 먹다 보니 탄산감, 청량감이 중요하잖아요.
이 칭따오 무알콜 맥주는 탄산 듬뿍!이라 다른 무알콜 맥주보다 거부감이 덜 들었어요.
사진엔 거품이 많이 빠져 있는데, 제가 한입 마시고(?) 찍어서 거품이 많이 빠져있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맥주 따르자마자 습관처럼 바로 입에 갖다 대느라...ㅋㅋㅋㅋㅋㅋ)
에딩거 500ml (캔)
에딩거 500ml (캔)
원산지 - 독일
가격 - 3,000원 (마켓컬리 기준)
칼로리 - 114kcal
이 아이는 보리향이 강하게 나타난 맥주입니다. 그렇다 보니 무알콜 특유의 맛이 강하진 않지만 조금은 나더라고요.
혹시 하이트 제로 드셔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보다는 향은 덜 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 무알콜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칭따오 보다는 별로라고 느꼈고 가성비도 그다지.. 인 것 같아서 저에겐 불호! 그런데 보리향이나 밀맥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웨팅어 500ml (캔)
웨팅어 500ml (캔)
원산지 - 독일
가격 - 1,700원 (마켓컬리 기준)
칼로리 - 130kcal
웨팅어는 뭐랄까요.. 단맛이 좀 있다고 해야 할까요? 끝 맛도 좀 독특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홉 향이 나서 에딩거랑 좀 비슷하면서도 좀 더 단맛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에딩거 보다는 웨팅어가 더 낫더라고요.
가끔 달고 무알콜맥주 마시고 싶을 땐 이 친구 마실 것 같아요. 자주 마시진 않지만 데스페라도스의 단맛 (테킬라 들어가서 좋아하는 건 안 비밀..)도 좋아해서 깔끔한 맛이 질릴 땐 단 맥주 찾는 편이거든요.
마켓컬리에 의하면 웨팅어 사는 친환경 설비로 맥주를 만든다고 해요. (확인은 불가...)
그래서 좀 더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기분!
여기까지 제가 먹어봤던 무알콜 맥주였고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메겨보자면,
칭따오 > 웨팅어 > 에딩거
순인 것 같아요. (칭따오 축하드려요~~!)
그런데 사실.... 이거 먹고 다음날.... 편의점에서 4캔 만원 수입맥주 마셨습니다.. 호호호호호호호
알코올 들어가 있는 맥주가 넘 맛있고 시원하고.. 더 짜릿해요!
그럼에도 무알콜 맥주는 다음날 숙취가 1도 없기 때문에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는데 맥주는 너무 먹고 싶을 때!
딱 그런 날 무알콜 맥주 찾을 것 같아요! 칭따오로요..
여러분들도 숙취 걱정될 땐, 무알콜 맥주로 즐거운 음주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더 재밌는 글로 만나요, 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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